ezdarkroom - 14. 컬러사진을 위한 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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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2006/07/25 00:25, 카메라 루시다/컬러사진만들기]
 14. 컬러사진을 위한 존 시스템


존 시스템(Zone System)이란 무엇인가?


      1930년대에 안셀 아담스(Ansel Adams)와 프레드 아처(Fred Archer)는 흑백사진에서 노출과 현상조절에 대한 방법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서 "존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이 방법은 "섀도우를 위해 노출을 결정하고, 하이라이트를 위해 현상을 결정한다."라는 사진 제작방법에 대한 이론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그 이후, 이 방법은 지속적으로 연구되었고, 내용도 확대되었다. 존 시스템은 아담스의 책과 웍크샵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진 교육 프로그램에서 여러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많은 장비나 훈련을 요하지 않고도 감광농도학(desitometry)이나 감광재료학(sensitometry)에 대한 실제적이고 단계적인 작업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존이란 무엇인가?


      "존"이란 구체적인 톤의 일부가 아니라, 하나의 개념이다. 이것은 피사체의 명도범위와 네가티브에 의해 재현되고 최종 인화에서 표현된 톤의 농도와의 관계를 말한다. 잘 표현된 인화에서 회색톤의 범위는 11개의 존(Zone 0 - Zone X)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사진술에서 사용되는 모든 다른 숫자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로마자로 표기한다. 각 존은 피사체의 밝기와 네가티브 노출에서 1 f/stop 차이와 동일하다.(<참고 14.5>는 기본적인 존에 대한 목록과 그것들의 외형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예견(Previsualization)  


      사진가는 피사체의 명도범위를 측정해야 하고, 그것을 재현하기 원하는 인화상의 톤의 범위를 "예견"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노출과 현상을 결정해야 한다. "예견"이란 사진가가 카메라 노출을 주기 전에 최종의 인화가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를 상상하는 하나의 정신적인 활동이다. 이것은 대상에 대한 사진가의 주관적인 반응을 인식하기 위해 테크닉과 시각 표현능력의 결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의미는 에드워드 웨스톤(Edward Weston)과 안셀 아담스의 작품과 그들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고, 사진술을 사실적인 의미에서 접근하는 사진가들이나 모더니스트들의 핵심적인 개념이 되어왔다.

      사진가는 최대의 효과와 최적의 조절을 위해서 장비와 재료를 테스트하여 '진정한' 필름감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상을 어떻게 조절해야 한 종류의 필름이나 인화지에 얼마나 넓은 톤의 범위를 표현할 수 있는지, 또는 적정이라고 일컬어지는 제한된 명도범위를 어느 정도로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이 결정된 후에는 원하는 시각표현 결과를 위해서 피사체 상태에 따른 노출을 기준으로 현상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가 가능해진다.


존 시스템과 컬러        


      컬러사진에서의 존 시스템은 흑백사진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적용된다. 사진가는 촬영할 장면과 각 부분의 노출차이를 예견할 수 있도록 각 존에 대해 알아야 한다. 흑백사진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컬러사진은 현상에서의 융통성이 적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컬러현상시 세가지 유제층 사이의 컬러조절이 상호 유지되어야 하고, 또한 현상시 컬러변화와 교차색에 따라 반응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차이는 사진의 콘트라스트가 빛의 반사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컬러 그 자체에 의해서도 결정된다는 것이다.


필름감도 테스트


필름감도 테스트는 존 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감도 테스트는 사용되는 카메라와 현상에서의 오차를 조절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 되며, 최종적인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렇게 기본적인 조절방법을 알게되면, 표현의 폭도 그 만큼 넓어질 것이다. 


존 시스템과 컬러 슬라이드 필름


    컬러 슬라이드 필름은 그 자체가 최종의 표현이기 때문에 노출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만일 필름에 과다 또는 부족노출 같은 실수를 범하게되면, 그것은 인화과정에서 쉽게 교정할 수가 없게된다. 이것이 네가티브 필름과 크게 다른 점이다. 네가티브 필름에서 노출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은 섀도우가 되지만, 슬라이드 필름은 그 반대로 하이라이트 부분이 된다. 사진에서 노출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은 이미지의 최소치 농도를 갖게 된다. 즉 컬러 슬라이드 필름은 네가티브와 달리, 하이라이트가 이미지 최소 농도를 갖기 때문에 노출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이 된다는 뜻이다. 노출조절을 위한 존 시스템 방법의 적용은 우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피사체의 하이라이트 노출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의 존 넘버를 설정해 적절한 렌즈 조리개를 열어주는 것이다. 그 밖의 다른 톤들은 이렇게 설정된 존에 따라 상대적으로 결정된다. 이렇게 하이라이트가 정확한 존으로 결정되고 노출된다면, 나머지 중간톤과 섀도우의 톤들은 슬라이드 필름의 재현범위안 들어있다면 자동적으로 정확하게 표현될 것이다.


컬러 슬라이드 필름의 정확한 감도 찾기


    사진가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필름감도는 정확한 하이라이트를 표현하는 것으로 결정될 수 있다. 이 테스트에서 사용되는 부분은 Zone VII이다. Zone VII (디테일을 가진 밝은 하이라이트)의 특성은 금발,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 백인의 피부, 흰색 페인트를 칠한 디테일이 있는 나무, 약간 흐린 날씨의 눈(snow), 밝은 회색의 콘크리트 벽, 그리고 밝은 색상의 옷 등을 포함한다.

    Zone VIII은 톤의 분리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의 낮은 농도를 갖는다. 이것은 디테일을 포함하는 마지막 톤이 된다. Zone VIII의 피사체는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서의 흰색 페인트를 칠한 나무표면이나 흰 종이, 그리고 그늘 속이나 맑은 날씨에 쌓여있는 눈을 포함한다. Zone VIII은 매우 극단적인 톤을 나타낸다. 이것은 매우 밝은 피사체의 입체감이나 공간에 대한 느낌을 확인하기 어렵다. Zone VIII의 피사체가 Zone II나 Zone III 사이에 놓여있을 때는 질감이 없는 순백색으로 감지될 것이다.


테스트 방법


    이 테스트를 위해 흰색 페인트를 칠한 벽이나 질감이 있는 흰색의 나무판, 또는 흰색 스웨터같은 Zone VII의 피사체를 설정한다. 그리고 각자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로 필름이 제시하고 있는 감도로 노출을 측정한다. 위에서 선정한 피사체의 Zone VII을 노출측정하고, 이 노출에서 조리개나 셔터를 2스톱 열어 촬영한다. 이 때 노출계는 항상 Zone V(18% 반사율을 가진 회색)를 기준으로 지시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노출은 이렇게 출발점 감도에서 시작하여 1/2스톱씩 브레킷팅하여 3스톱 과다와 3스톱 부족노출까지 차례로 촬영한다. 그리고 촬영된 필름을 적정으로 현상한다. 현상된 13 프레임 모두를 마운트하고, 각 프레임마다 촬영 데이터를 기록해 놓는다. 이 프레임들을 슬라이드 프로젝터에 투사해 본다. 이 때 정확한 컬러와 디테일을 가진 Zone VII의 톤을 보여주는 프레임을 결정한다. 이 노출을 처음에 사용했던 감도의 노출과 비교해 새로운 필름감도를 결정하면 된다. 대부분의 컬러 슬라이드 필름의 감도는 필름에 제시된 감도와 같거나 높게 나오게 될 것이다.


슬라이드 필름감도에 대한 고찰


    일반적으로 슬라이드 필름은 필름 제조회사에서 결정한 고유감도가 네가티브 필름에서 보다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저감도 필름은 1/3스톱 간격으로 2스톱 부족과 과다노출로 테스트하여 정확한 감도를 구해야 한다. 중간감도의 필름은 고유감도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1/3스톱 내지는 1/2스톱 부족의 감도를 갖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고감도 필름에서는 1/2에서 1스톱까지를 감도수치를 늘여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필름의 고유감도보다 필름감도를 올려 사용한다. 이것은 약간의 노출부족이 더 풍부하고 깊은 색의 채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컬러 슬라이드 필름은 다른 필름에서 보다 더 정확한 노출을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출이 의심스러울 때는 과다노출보다는 부족노출을 주는 것이 노출의 실패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여러 다른 종류의 필름을 사용할 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때마다 브래킷팅 방법은 필요로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단지 포토저널리즘이나 다큐멘터리와 같이, 브래킷팅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진을 만들 경우를 대비해서 필름감도 테스트를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


하이라이트의 예견


    적정의 필름감도가 결정된 후, 적정노출은 우리가 예견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를 표현하게 한다. 피사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하이라이트를 결정해서 그것의 노출을 측정하고, 그것을 표현할 예상 Zone으로 설정한다. 이때 하이라이트와 섀도우의 노출을 측정하여 전체 콘트라스트 범위를 정하는 것도 잊어서는 않된다. 만일 촬영자가 촬영할 피사체와 같은 광선조건하에 있다면, 정확한 노출은 18% 그레이카드를 측정해보거나 간단하게 자기의 손바닥의 노출을 재어 그 노출을 Zone VI로 정해 그것보다 한스톱 열어 노출을 줄 수 있다. 그 밖의 컬러에 의한 이미지 콘트라스트 결정은 컬러 네가티브 필름에서와 같이, 피사체가 지니는 컬러들과의 관계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많은 시각훈련을 필요로 한다.


컬러 네가티브


    컬러필름으로 작업할 때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부닥치게 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노출을 찾아내는 것이다. 노출은 농도뿐만 아니라 색의 채도도 결정하기 때문에 흑백사진에서 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컬러사진에서의 노출 테크닉은 기본적으로 흑백사진에서와 같다. 정확한 필름감도를 테스트하지 않고 노출을 주는 것은 사진 상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 만일 노출에 문제가 있었다면, 특히 노출 부족된 네가티브를 만들었다면, 개인적인 필름감도 테스트를 해야 할 것이다. 테스트 후에도 여전히 노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용된 카메라 메커니즘에 문제가 있거나 필름감도 테스트를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6장을 참고).


일반적인 필름감도


    필름 제조회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필름 고유 감도는 단지 출발점 감도에 불과한 것이다. 이 감도는 필름 제조회사의 조건에 따른 것이지 사용자 각자의 렌즈나 카메라, 개인적인 노출 테크닉, 피사체의 조건, 그리고 광원의 종류를 고려해서 산출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적인 취향과 스타일에 맞도록 필름감도를 수정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필름감도 테스트는 존 시스템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농도측정계를 사용하지 않고 단지 시각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컬러 네가티브 필름의 현상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컬러 네가티브 필름들은 코닥 C-41현상으로 처리된다. 이 현상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현상방법이다. 네가티브 필름에서 정확한 컬러 밸런스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진제작의 기술적인 표준화가 이를 쉽게 해결했다. 비록 여러 다른 형태의 필름이 개발되었고, 또한 연구 중에 있지만, 그것들은 사진가의 취향에 따라 선택될 것이다. 각 필름들은 색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고유의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의 색에 대한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조화를 찾아낼 때까지 다양한 종류의 필름과 여러 다른 방식의 C-41 현상방법들을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다.


섀도우(Zone III)를 위한 노출결정


    흑백에서와 마찬가지로 컬러 네가티브도 섀도우 부분에 적절한 디테일을 만들어내도록 노출을 결정해야 한다. 이 섀도우 부분은 컬러 네가티브에서도 Zone III가 되며, 일반적으로 Zone III는 "디테일을 갖는 어두운 섀도우 톤"으로 정의된다. 이것은 검정색 옷이나 가죽의 디테일을 포함한다. 만일 적정노출이 주어졌다면, 이 부분들은 인화상에서 피사체의 주름진 디테일들을 잘 표현할 것이다. 이것은 어두운 톤으로 보여 지면서 형태나 질감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필름감도 테스트


간단한 노출 테스트


    가장 간단한 노출 테스트는 피사체의 Zone III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그곳의 노출을 측정하여 여러 다른 감도로(브래킷팅) 촬영해 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필름을 현상하여 어느 노출이 Zone III에 적절한 디테일을 갖게 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적정의 필름감도를 구해낼 수 있다.


또다른 테스트


    여기에 더 정확한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는 또다른 테스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맑은날 태양광선이 직접 내리쬐는 곳에서 컬러와 흑백농도 스케일, 그리고 그레이 카드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다. 이때 카메라와 렌즈는 각자가 항상 사용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 필름감도는 필름에 제시되어 있는 출발점 감도를 그대로 사용한다. 적정노출의 결정은 그레이카드를 측정한 노출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각 존에 따른 노출을 따로 측정할 필요가 없다. 노출 방법은 1/2스톱씩 2스톱까지 부족과 과다노출을 준다.

    예를들어, 필름감도가 400일 때, 적정노출이 f/8에 1/250이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이 노출로 노출을 주고, 다음은 1/2스톱씩 부족노출로 4단계를 주고 같은 방법으로 과다노출 4단계를 주면된다. 이때 셔터속도는 고정시키고 조리개치로만 노출을 조절한다. <참고 14.1>은 노출변화에 따른 조리개치와 이에 상당한 팔름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 14.1> 고유감도 400 필름에서 노출 f/8, 1/250을 기준으로 한 필름감도 테스트


f/stop                Film Speed


f/16                  1600

f/11 1/2             1200

f/11                  800

f/8 1/2              600

f/8                     400

f/5.6 1/2           300

f/5.6                  200

f/4 1/2              150

f/4                     100          


적정노출의 결정


    노출을 준 후, 그 필름을 적정으로 현상한다. 현상된 필름을 각각 마운트하고 노출 테이터를 기록해 놓는다. 그리고 필름을 차례대로 프로젝트를 통해 투사시켜 본다. 이때 촬영된 흑백의 농도 스케일을 주시해 본다. 그 스케일의 모든 단계가 시각적으로 분명하게 분리되어 보이는 것이 적정노출이 될 것이다.

    종종 우리는 이 테스트에서 두 프레임에서의 차이가 서로 비슷하여 어느 것이 적정노출인지를 결정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과다된 노출의 프레임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컬러 네가티브는 흑백 네가티브와 같이, 약간의 과다된 노출이 부족된 노출에서보다 조절하기가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2스톱 정도의 과다노출된 네가티브도 인화가능하다. 인화는 은입자로 부터가 아니라 색소 유제층으로 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다 노출된 부분의 입상성은 증가되지 않는다. 과다노출은 약간의 콘트라스트 증가를 가져오지만, 섀도우 부분의 디테일 감소를 줄여주기도 한다. 색의 채도는 노출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노출부족은 인화에서도 교정할 수 없을 만큼 채도의 손실을 가져온다. 노출이 부족된 네가티브에서의 컬러는 콘트라스트가 없어 보이고 바랜 색처럼 보인다.


컬러필름의 사용감도


    만일 새 필름을 사용할 때 테스트할 시간이 없을 경우는 <참고 14.2>와 <참고 14.3>에 제시된 감도를 참고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 14.2>는 컬러 네가티브 필름을 위한 사용감도이고, <참고 14.3>은 컬러 슬라이드 필름의 사용감도로 제시해 논 것이다.


<참고 14.2> 컬러 네가티브 필름을 위한 사용감도


고유감도                      사용감도


100                          50-80

200                          100-125

400                          200-300


<참고 14.3> 컬러 슬라이드 필름을 위한 사용감도


고유감도                      사용감도


50                            64-80

100                          125-150

400                          500-600


참고사항


    만일 설정감도가 의심스러울 때는 컬러 네가티브 필름에서는 노출을 더 주는 것이 좋고, 컬러 슬라이드 필름에서는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노출의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콘트라스트 조절


    컬러 네가티브 필름에서 콘트라스트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는 콘트라스트는 원래 피사체의 컬러 자체로 부터 결정된다는 것이다. 보색은 유사색보다 더 강한 콘트라스트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노출시간에 의해 조절되어질 수 있다. 촬영할 때 보조광을 사용하여 콘트라스트를 조절하지만, 인화할 때는 마스킹 방법을 사용하여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수도 있다.  


명도범위


    컬러 네가티브에서의 콘트라스트 조절을 위한 두번째 요소는 예견된 섀도우와 하이라이트 부분 사이에서의 빛의 반사범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흑백사진에서와 같다. 이것은 현상시간을 변화시켜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흑백사진에서와 달리, 컬러필름은 현상 중에 컬러 밸런스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상시간을 크게 변화시킬 수가 없다. 반면에 컬러의 변화 없이 한 단계 정도의 존의 늘림과 줄임에 의해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다.

    <참고 14.4>는 코닥 C-41현상에서 콘트라스트 조절을 위한 현상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 14.4> 코닥 C-41(100F) 현상약품에서의 현상시간


N-1                          2분 40초

Normal                     3분 15초

N+1                           4분


'N'이란 무엇인가?


    존 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N'이 적정의 현상시간을 뜻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N-1은 콘트라스트가 적정범위보다 높아 그것을 줄이고자 할 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반면에, N+1은 촬영하고자 하는 장면의 콘트라스트가 적정보다 낮아 그것을 늘이고자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화지와 콘트라스트 조절


    코닥의 "Ektacolor Plus"(EP-2 process), "Ektacolor Ultra"(RA-4 process), 또는 일포드의 "Ilfocolor Delux"(EP-2 & RA-4)와 같은 높은 콘트라스트의 인화지를 사용해서 콘트라스트를 늘이는 방법도 가능하다. N+1 현상과 높은 콘트라스트 인화지를 사용하면 실제로 N+1에서 N+1 1/2, 또는 N+2까지의 콘트라스트를 증가시킬 수 있다.


존 시스템과 각 존에 대한 설명


    <참고 14.5>는 기본적인 존에 대한 설명이다.


Low Value


Zone Zero : 인화지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검정톤.

Zone I : 가장 어두운 톤과 구별할 수 있는 첫 번째 톤. 만일 이 톤이 아주 밝은 톤 옆에 놓이게 되면 가장 어두운 검정톤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아주 어두운 섀도우.

Zone II : 질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인화상의 어두운 톤. 공간감과 입체감 표현을 시작할 수 있는 부분.

Zone III : 적절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보통의 어두운 톤. 디테일을 가진 검정색 옷이나 검정 머리카락, 밍크 털 등이 이에 해당됨.


Middle Value


Zone IV : 어두운 나뭇잎이나 돌, 또는 풍경의 섀도우 톤. 태양광 아래서 촬영된 백인 포트레이트의 섀도우 톤, 또는 갈색 머리카락이나 부루진의 톤.

Zone V : 18% 그레이 카드. 대부분의 흑인의 피부나 검게 탄 백인의 피부, 회색의 돌.

Zone VI : 보통 백인의 피부나 밝은 색 돌, 눈이 온 풍경에서의 섀도우 부분.


High Value


Zone VII : 매우 흰 피부나 밝은 회색의 물체들. 빛이 내리 쬐는 곳에 쌓여있는 눈.

Zone VIII : 질감과 디테일이 있는 흰색 톤. 질감을 가진 쌓여있는 눈. 백인 피부의 하이라이트 부분.

Zone IX : 순백색에 가까운 질감없는 흰색 톤.

Zone X : 인화지 베이스가 갖는 순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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